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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구형 노트북에 새 생명을 - CPU

동급해머 2018. 11. 2.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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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집에 쳐박혀 있는 오래된 노트북.

버리자니 아깝고, 다시 쓰자니 너무 느린 노트북.


허나, 노트북도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는 사실!

RAM, HDD에다가 생각지도 못한 CPU까지 업그레이드 가능하다.

아쉽게도 VGA는 대부분 노트북들이 온보드 타입이라 교체가 불가능.


Upgrade 순서

1. 가장 만만한 RAM

2. 윈도우를 새로 깔아야하는 수고는 있지만, 가장 효과적인 HDD를 SSD로 교체

3. 노트북 종류에 따라 분해도 감수해야하는 CPU 업그레이드


순서로 진행 할 예정이다.


대상 노트북

창고에 있던 2009년식 LG Xnote E500을 사용한다.


사양

CPU : Intel T6250

RAM : 2G

HDD : SATA 120G




CPU Upgrade

E500 노트북의 경우 뒷 커버만 열면 교체가 가능하지만, 대부분의 노트북들은 분해를 감수해야 한다.

또한 교체할 CPU 선정에 신중해야 한다. CPU를 꽂아보고 아니면 다른 것 꽂으면 되는 분들은 상관없지만, 일반적으로 그렇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다. 구글링 또는 노트북을 뜯어서 메인보드 사양과 비교해서 선정해야 한다.


하나 다행인건 구형 노트북들이 지원하는 CPU도 그리 고가는 아니라는 점!


이번에는 T6250 CPU를 T8100으로 교체 업그레이드 하도록 하겠다.


Step 1

노트북 뒷면에 커버를 연다. 

E500의 경우 뒷 커버만 열면 되지만 아닌 경우는 뒷면을 다 열고 최약의 경우 보드도 분해서 교체해야 한다.


Step 2

나사를 잃어버리지 않게 한땀 한땀 풀어서 커버를 벗겨낸다.

다행히 방열판 아래에 숨어 있는 CPU가 보인다. 



Step 3

방열판 4 모서리의 나사를 풀러서 방열판을 뜯어 낸다.

CPU가 모습들을 드러냈다.


쿨러를 뜯은 김에 먼지를 제거 해 주면 좋겠다. 컴푸레셔가 있다면 시원하게 먼지 제거!

쿨러의 먼지를 제거하면 소음과 발열에 효과를 볼 수 있다.


Step 4

CPU 척출은 CPU 소켓 아래를 '-'자 드라이버로 반시계 방향을 틀어주면 된다.



Step 5

CPU 척출이 완료되었다.

CPU 아래에 T6670이라고 적혀있다.


교체할 CPU T8100


Step 6

소켓에 CPU 삽입은 아래 그림 처럼 소켓의 4 모서리 중 특이하게 채워지지 않은 부분에 


아래 그림과 같이 CPU의 세모표시된 모서리가 들어가도록 삽입하면 된다.


Step 7

이제 T8100 CPU를 뺀 순서 반대로 다시 넣는다.


넣는 순서를 요약하면

1. 소켓에 CPU를 넣는다.

2. '-'자 드라이버로 시계 방향으로 조인다.

3. 방열판을 닫는다.

4. 4 모서리의 나사를 조인다.

5. 뒷면을 다 뜯은 분들은 한땀 한땀 나사를 찾아서 조인다.

   (작업을 하고 나면 나사가 3-4개씩 남는다. TT)


Step 8

윈도우가 정상적으로 부팅되고, 시스템 정보를 읽으면 교체한 CPU가 보인다.



결과

CPU가 바뀐다고 속도는 체감할 정도로 좋아지지 않는다.

뭔가를 했다는 뿌듯함? 정도.


구형 CPU의 경우, 종류에 따라 몇 천원부터 ~ 만원선이면 적당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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